일상

충동구매로 산 물건은?

|노을| 2013. 2. 28. 13:32

바로 족발... 오~~~(+_+) 옵션으로 소주도 한병 샀다~~

 

혼자먹기에는 과~~한 양.. 밤 늦은 시간 떨이라고 상추도 꽤 많이 넣어 주셨다.

 

갑자기 족발이 땡겼다. 예전에는 처다도 안보던 족발이.. 결혼한 다음에는 왤케 땡기는지..

 

족발..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비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있는 분들에게는 최악의 식품중 하나다.

 

족발에 있는 허연~ 기름기는 내장을 파고 들겠지.. 우훗훗..

 

 

그래도.. 그래도 말이다.

 

너무 건강만 생각하면서 사는 삶은 너무 따분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몸을 막 다루자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고..

 

가끔은.. 가끔은 말이지, 먹는 것에서의 일탈도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매일같이 먹는것이 아니라면, 통제된 삶의 해방일을 부여해 주는 것도 삶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세상 너무 팍팍하게 살면 재미 없잖아? ^^

 

난 오늘, 내 소중한 사람이 옆에 없는 틈을 타서(?) 먹는 것에서 일탈을 해 본다.

더 나은 나의 행복을 위해~~~ 라는 정당화와 자위를 해 보면서~~ 우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