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 및 검진 전 유의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암 중에서는 유일하게 백신이 나와있는 암이죠.. 암이라는게 통상 자가세포의 이상변형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것임에 반해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는 바이러스(인유두종)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서 검진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라는게 그 종류가 대단히 많은데 백신이 모든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생활이 활발한 분들의 경우에는 2년에 한번씩 받을 수 있는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꼭!!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의 경우 채 1분도 걸리지 않는 간단한 검진이고 부담이 없기 때문에 꺼려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이 올해부터 바뀌었죠.. 기존 만 30세 이상 부터 실시해 오던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만 20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는 달라진 세태 때문이죠..
자궁경부암의 경우 성생활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그 밖에 위생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30세 이상부터 성생활이 활발했던 반면.. 최근의 상황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조금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만 20세 이상으로 확대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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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을 요약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만 20세 이상 여성부터 2년 주기로 실시.
- 짝수년 출생자는 짝수년에 무료검진 실시.
즉, 태어난 월일과는 상관없이 만 20세가 넘었다면? 자신이 태어난 해와 현재해의 홀짝수가 일치한다면?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자의 경우에는 검진을 안내하는 검진표를 우편으로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다만, 주민등록지 기준임으로 만일 주민등록지와 거주지가 다를 경우에는 해당 검진표를 받아보시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검진은 서두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1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간단한 검사입니다. 만일, 검사 후에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 검진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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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전 유의사항으로는.. |
- 검사전 2일간 질세척을 하지 말것.
- 검사전 1주 간은 가급적 성생활을 피할 것.
- 생리기간은 가급적 피할 것.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1차 검사결과는 1주일 내외로 우편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일 자궁경부암이 확진되면 소득 하위 50%에 한하여 국가에서 200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이 국가가 지정한 중점관리 5대 암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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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경우.. |
다른 암에 비해 발견이 쉬운 암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무리없는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폐암같은 경우에는 초기 발견률이 대단히 낮고 초기에 발견한다 해도 완치가 쉽지 않습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의 경우에도 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죠..
하지만, 자궁경부암은 검사를 받는데 어려울게 하나 없습니다. 게다가 조기발견할 경우 완치율도 대단히 높습니다. 발병빈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견이 쉬운 암이기 때문에 꼭!! 검진 대상자 분들은 빼놓지 마시고 검사를 받으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