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표적인 보양식품인 장어의 효능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장어는 예로부터 원기회복에 좋은 대표 음식으로 남성에게 특히 좋다고 잘 알려져 있죠.. 그렇다고 여성에게 그 효능이 떨어지거나 한 것은 물론 아닙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훌륭한 보양식이 바로 장어죠..
다만..
장어는 지나치게 기름지다는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장어의 효능이 각광받는 이유는 바로 비타민A 때문인데 비타민A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과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단발성으로 2~3인분을 한꺼번에 먹는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너무 자주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은 법이죠..
장어가 대단히 기름진 음식이기는 하지만, 장어의 기름은 일반 육류와는 다르게 불포화 지방산의 함유량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걱정은 덜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장어는 비타민A, B1, B2, D, E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그런 강장식품이기도 하죠..
또한, 장어는 기름짐에도 불구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장어의 미끈거리는 성분인 뮤코프로테인(Mucoprotein)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흡수를 돕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
장어의 효능으로 빼 놓을 수 없는게 바로 비타민A 입니다. 비타민A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 세포 활성화에 기여를 하죠.. 그래서 면역력 증진 효과도 있는 것이고 말이에요.. 또한, 야맹증을 개선시키고 시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그런 식품이 바로 장어 입니다.
장어에 비타민A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냐 하면.. 1인분 기준 권장량 750마이크로그램의 2배인 1,500마이크로그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어의 비타민A는 체내에 대부분 흡수되는 레티놀 계열이어서 그 효율성도 좋습니다.
다만, 비타민A는 과잉증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장어를 참 좋아하는 편인데요..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다음날 설사를 하고는 하더라고요.. -_- 이는 장어가 유난히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 입니다.
장어의 특성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가벼운 부작용 외에도.. 비타민A의 경우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과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A의 과잉증은 피로감, 두통,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입니다.
식품을 섭취함으로서 비타민류에서 과잉증이 나타날 염려는 거의 없기는 하지만.. 몇가지 유의해야 할 식품 중 하나가 바로, 굴, 장어와 같은 식품입니다. 장어는 하루 권장량의 두배가 넘는 양이 들어 있으니까 말이죠.. 여기에, 만일.. 영양제의 형태로 비타민A를 섭취하고 계시다면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
장어를 삼시세끼 매 끼니마다 3~4인분씩 매일 먹지 않는다면? 장어로 인한 비타민A 과잉증은 나타날 일이 없습니다. 비타민A의 독성이 나타나는 양은 대략 15,000마이크로그램으로 장어 1인분의 약 10배 정도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장어의 효능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장어에는 비타민류는 물론이고 등푸른 생선류에 많은 EPA와 DHA와 같은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보양식품으로 손색이 없는.. 그런 식품이기도 합니다.